1.4킬로그램의 우주.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뉴런)으로 구성되어 주변에 있는 다른 신경 세포 1,000여 개와 복잡한 시냅스를 형성하며 얽혀 있는 세포 공동체, 뇌.
뇌과학(腦科學, brain science)은 건강한 뇌는 어떻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지적 능력이 어떻게 기대 이상의 통찰력을 만들어 내는지 등의 물음에 답을 구하려는 학문이자 뇌의 복합적인 기능과 구조에 대한 해석을 통해 인간이 가진 가능성의 한계에 대해 답을 구하는 분야이다.
- 출처:위키피디아 -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뇌실과 안구를 연결하는 신경까지 정교하게 묘사한 해부도를 처음 그려내고(1490) 뇌실을 밀랍으로 형을 본 떠 제3의 뇌실까지 파악하는 등 더 세밀한 뇌실의 형태를 찾아내고자 했다(1504). 이후 해부학의 창시자인 벨기에의 해부학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Andreas Vesalius)가 강의와《인체구조에 대하여, On the Workings of the Human Body》등의 출판을 통해 1500년 가까이 정설로 굳어 온 갈레노스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그는 뇌실 등 자세한 뇌의 구조를 밝히면서 뇌는 기계 같은 것이며, 체액이 이를 구동한다고 생각했다(1543).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역시 뇌 속에 있는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송과체(pineal)를 몸과 마음의 컨트롤 센터로 묘사했다(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