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패러다임의 변화
과학 연구 환경이 이론과 실험에서 데이터와 사이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오픈 사이언스라고 하는데요.
연구 패러다임의 변화따라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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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는 중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계, 개인, 정부, 기업까지 여러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요즘 과학계에선 과거 유행병이 돌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과학계는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부르기도 합니다.
IT 업계의 오픈소스 문화처럼 개방성과 집단지성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죠.
세계보건기구(WHO)는 GISAID를 통해 세계 각국의 코로나 연구데이터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정보, 임실실험 정보 등을 공유하여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Why open science is critical to combatting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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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researchdata.springernature.com/documents/infographic-what-are-research-data]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가 주요 원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1914년 이후 노벨상 수상 연구의 87%가 대형장비의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였고, 첨단 연구장비 활용으로 대용량 연구데이터들의 생산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연구데이터란 무엇일까요?
연구데이터는 연구 원고가 아닌 연구에서 생산되거나 분석된 파일로 스프레드 시트, 문서, 이미지, 비디오 또는 오디오와 같은 연구 프로젝트, 연구 또는 출판을 지원하는 파일입니다.
연구자들이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연구데이터들은 융합연구와 공동연구의 밑걸음이 되는 주요 정보들로 소중한 연구자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