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재료 및 중개 의학 연구실은 다양한 기능성 나노 소재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생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신소재 설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의학적으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중개의학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며, 세포 표면 수용체 반응 및 신호 전달 프로세스부터 조직 미세환경에 이르는 광범위한 생체 시스템을 이해함으로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툴(tool)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백질과 DNA, 펩타이드 등 생물학적 기본 구성 요소와 비슷한 크기와 기능을 가지는 나노소재를 활용함으로서, 각종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연관된 생물학적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신경 질환, 암, 감염병 등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 개념을 제시 할 수 있다. 특히, 나노소재의 표면 및 생체 시스템과의 계면에서 발생하는 물리-화학적 상호 작용의 열역학적 이해와 동역학적 원리를 근본적으로 이해함으로서 나노-생체소재의 중개의학적 활용을 이끌 수 있다.